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임단협 요구안 확정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요구안은 기본급 14만2천300원 인상과 임금피크제 폐지, 교육비 지원 현실화 등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와 별도로, 호봉승급분 만2천원 인상과 창사 50주년 기념 특별 격려금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사측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다음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에 요구안을 보내고, 다음달 사측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