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울산 수출액, 작년보다 5.7% 증가

유류와 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울산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습니다.

울산세관이 오늘 발표한 6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28.7%가 올라, 무역수지는 11억4천만 달러 흑자로, 9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유류는 국제유가와 수출단가 상승으로 59.3% 증가했고, 자동차는 친환경차와 SUV 수출증가로 4.9% 늘었습니다. 

반면에, 화학제품과 선박은 각각 3.9%, 58.5%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