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금속노조, 오는 20일 총파업 투쟁 돌입

울산 금속노조가 오는 20일 총파업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오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울산지부 조합원들은 92.3%의 압도적 찬성률을 보였다"며 "노동중심 산업전환을 위한 노정교섭을 쟁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어 "이번 총파업의 3대 요구사항은 노동자·취약계층 보호와 재벌중심의 독점체제 타파, 노조활동 권리확보 등"이라며 "정부와 울산시는 노동자와 서민의 생존권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