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돈·건강' 관심많아

울산시민의 가장 큰 생활 관심사는 '돈'과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가 지난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3천82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주요 생활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경제·돈'이라는 응답이 77.3%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를 이어 건강과 직업·직장, 자녀양육·교육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가구 가운데 47.8%는 부채가 있다고 답했으며, 주된 부채이유로는 '주택임차와 구입'이 69.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49세 이하 미혼 남성 25%와 여성 31.7%는 '결혼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자녀를 가질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남성은 27.3%, 여성은 36.5%로 집계됐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는 '대기환경'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우선 추진 정책분야는 '광역교통 기반 구축정책'이 36.8%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