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울산 수출액, 77억5천만 달러.. 1년 전보다 33% 증가

8월 울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가량 늘었습니다.  

울산세관이 발표한 8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7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1% 늘었고, 수입액은 70억7천만달러로 47.1%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6억8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9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석유제품이 수출단가와 물량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13.6% 늘어난 3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는 북미지역 수출 증가로, 34.7% 늘어난 16억4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화학제품과 선박은 지난해보다 각각 11%와 8.2% 감소했고,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78.1% 늘어난 4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