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군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2025년 준공목표"

이순걸 울주군수는 오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는 울주군민의 숙원사업"이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설치하되, 자연훼손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세진중공업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영남알프스케이블카 특수목적법인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인허가 절차가 이행되면, 내년 11월에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총사업비 644억원은 전액 민자이며, 노선은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억새평원 일대 2.47km 구간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동정맥을 벗어난 신불재 남서측 해발 850m 인근에서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간당 최대 천5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10인승 캐빈 50여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에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740억원, 부가가치 유발 267억원, 고용유발 613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