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원전 내 핵폐기장 건설 시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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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2-10-26 15:48 조회6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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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원전 내 핵폐기장 건설 시도, 중단하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오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전부지 내 핵폐기장 건설시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울산과 부산지역 탈핵운동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1~4호기 부지 안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 관련안건을 상정하려고 한다"며 "한수원은 임시시설이나 한시적 저장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은 영구처분장, 즉 방폐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핵폐기물 부지 내 저장 기본계획과 특별법안을 폐기하고, 한수원은 해당 건설시도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그것이 원전 소재지 지역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앞서 한수원은 고리원전 부지에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건설계획을 담은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2030년까지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건식 저장시설을 고리원전 안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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