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9월 수출액 20.3% 증가...석유 제품·자동차 증가 

9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인 석유제품과 자동차 수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습니다.

울산세관이 오늘 발표한 9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6억 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했습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와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8% 증가한 29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동차는 북미지역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   증가로 34.3% 늘어난 19억6천만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수입액은 71억 천만달러로 36.4% 늘면서, 무역수지는 5억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9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