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일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실시

울산시는 내일 오전 9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대응 중 메르스 환자 발생'을 주제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 국립울산검역소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참여기관은 메르스의 역학적 특성과 대응교육, 단계별 대응과정 역할극, 역학조사 현장출동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훈련은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됐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중단된 이후 3년만에 재개된다"며 "감염병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