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방안 추진

울산시가 산하 공공기관 6개를 3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울산시가 울산연구원에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전체 13개 기관 가운데 경영평가가 부진한 6개를 3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역결과를 보면,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은 가칭 '울산문화관광재단'으로 통합할 경우 업무 시너지는 물론 예산절감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합한 가칭 '울산일자리경제진흥원', 그리고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연구원을 통합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고용승계와 세부적인 통합방안 등을 마련해, 통폐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시는 내년 1월 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울산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출범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