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 질환 주의' 당부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주,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가운데 독감 추정 환자는 천명당 9.3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보다 2배 가량 높고, 전주보다 18% 증가했습니다.

울산에서도 지난 8월 말 독감 바이러스가 2년 반 만에 처음 검출된 이후, 지난달 넷째주부터 연속해서 검출되고 있습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우려된다"며 "예방접종을 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