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액·상습체납자 221명 명단 공개

울산시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의 명단을 오늘 공보와 행안부·울산시 누리집 등에 공개했습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체납자 221명 가운데 지방세 고액오늘 상습 체납자는 209명, 체납액은 74억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12명, 체납액은 6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법인은 82곳에 35억원, 개인은 139명, 45억원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동산업, 건설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올해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천만원 이상인 신규 체납자 가운데 6개월 이상 특별한 사유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과 법인 체납자입니다.

공개되는 체납정보는 체납자 이름과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입니다. 

울산시는 이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신용불량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가하고, 부동산과 금융자산, 가상화폐, 아파트 분양권 등에 대한 압류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