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재단 추진위 출범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철학과 뜻을 이어가기 위한 '노옥희 재단'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추진위원 20여명은 오늘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옥희 교육감이 펼쳐 나가고자 했던 세상을, 함께 꿈꾸고, 실천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재단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추진위 출범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노 교육감 한명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가 이루고자 했던 뜻과 가치, 더나은 세상을 향한 노력을 더많은 사람과 더넓게 펼치기 위한 출발"이라며 "재단출범을 위한 과정은 투명하게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추진위는 노 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씨 등 3명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4개의 팀으로 구성된 사무국으로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