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이름 딴 명예도로 생긴다~

울산 원도심에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생길 전망입니다. 

울산 중구는 문화의거리 울산교사거리에서 시립미술관 도로까지 470m 구간을 '소방관 노명래 길'로 명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명래 소방교는 2021년 6월 중구 성남동의 건물 화재현장에 투입됐다가 순직했으며, 해당도로는 당시 화재건물 바로 앞길입니다.

만약 다음달에 명예도로명으로 지정되면, 해당구간의 시작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명예도로명이 적힌 표지판이 설치됩니다. 

다만, 정식도로명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