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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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3-02 15:29 조회7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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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조직폭력배가 가담한 10조원 규모의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회원 3만명을 모집해 인터넷 도박사이트 수십곳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16명을 구속하고, 도박 행위자와 대포통장 대여자 등 13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운영총책 A씨 등은 2019년 9월부터 2년여간 캄보디아와 미국 등지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 도박사이트 46개를 개설한뒤, 스포츠 게임 등에 회원들이 돈을 걸게 한 혐읩니다.
회원 모집과 관리는 전국 각지에 있는 조직폭력배 등 17명이 맡았고, 이들은 배당금의 0.2에서 1% 상당을 수익으로 챙겼습니다.
이들 조직은 운영총책과 국내외 운영관리, 자금·사이트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해 기업형태로 운영됐으며, 최소 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국내 사무실 등 범행장소 52곳을 압수수색해, 현금과 대포통장 등 증거물 200여점을 확보하는 한편, 범죄수익금 106억원을 추징 보전조치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캄보디아 사무실 해외총책을 붙잡아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도박사이트를 모두 폐쇄 조치했으며, 해외 도피 중인 조직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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