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외솔한글한마당, 7~9일 개최

울산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29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2023 외솔한글한마당' 행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와 외솔기념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을 주제로 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5시 성남동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양사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문화의거리 특설무대까지 1.4킬로미터 구간으로 이어지는 '한글사랑 거리행진'이 마련됩니다.  

행사기간, 외솔기념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한글아 놀자' 특별행사, 울산동헌에선 '외국인 한글 과거제', '어르신 글솜씨 뽐내기' 대회가 열립니다. 

또 문화의거리에선 한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상설 거리 전시회'와 '한글사랑 음악회', '한국가곡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경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