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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진객 떼까마귀, 울산 월동 첫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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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10-21 13:44 조회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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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진객 떼까마귀, 울산 월동 첫 관찰

 

겨울진객 떼까마귀가 월동을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 

 

김성수 조류생태학 박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태화강 삼호대숲 일대에서 떼까마귀 45마리가 관찰됐습니다.   

 

울산에서 떼까마귀의 첫 도래가 확인되는 시기는 보통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로, 이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떼까마귀의 울산방문은 계속 이어집니다. 

 

해마다 울산을 찾는 떼까마귀는 4만에서 7만마리 정도로, 울산에서 겨울을 보낸뒤, 내년 4월까지 시베리아 등지로 떠납니다. 

 

김 박사는 "올해도 떼까마귀가 울산을 찾았지만, 그 수는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전국 대표 떼까마귀 도래지에 대한 면밀한 연구 등을 통해 관광이나 여타 분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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