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공지능 산업 중심지 도약 선언

울산시가 전통 제조산업 강자에서, 인공지능 AI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울산시와 SK는 오늘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울산 AI 데이터센터 기공식'과 'AI 수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세계 최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제조·물류·에너지·해양 등 울산의 주력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함으로써, 산업의 전환과 혁신을 가속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와 SK는 AI 기반 자율 제조와 스마트 혁신산업 선도, 혁신인재 양성, 세계적인 제조·산업 AI 표준도시 도약 등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정보통신 기반의 운영 역량을 지닌 SK브로드밴드, 그리고 세계 최고의 자원공유·AI 기술을 보유한 아마존 웹서비스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AI 학습·분석과 산업별 클라우드 서비스, 초고속 데이터 처리기능을 수행하는 지능형 산업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