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수소출하센터 준공

석유화학업체인 카프로가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했습니다. 

수소출하센터는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해온 울산 남구 카프로 3공장에 만6천500㎡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수소 출하 규모는 시간당 1.78톤, 하루 43톤으로, 이는 수소전기차인 '넥쏘' 8천500대를 하루동안 충전할 수 있는 양이며, 전국 400곳 이상의 충전소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카프로 박성명 대표이사는 "수소출하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공급망을 강화하고, 울산이 세계적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