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울산 검출 바이러스 50% 이상 급성호흡기바이러스 확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지난 한해, 울산지역에서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사업'을 수행한 결과, 검출된 바이러스의 절반 이상이 급성호흡기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협력의료기관 5곳에서 매주 1차례 제공받은 검체를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울산에서 모두 1146건의 검체를 검사했고, 이 가운데 84.6%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7종의 급성호흡기가 5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로나19 19.4%, 인플루엔자 12%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