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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하스님 영결식 9일 2시 통도사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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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1-08 11:03 조회1,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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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입적한 범하스님(전 불교중앙박물관장)의 영결식이 9일 오후 2시 통도사 성보박물관 앞에서 봉행됨니다.

범하스님은 194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1961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2년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1973년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과 송남원, 대성사 주지,
통도사 박물관장을 역임했습니다.

스님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부터는 불교중앙박물관 초대 관장과 2대 관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불교문화재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범하 스님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성보 문화재의 실태를 조사해
직지사지,한국의 명찰 통도사 등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불화들을 집대성한 ‘한국의 불화’ 시리즈를 완간하는 등
불교미술 분야의 연구에 크게 기여했고
불교미술사학회를 결성해 불교미술을 전공하는 학자들의 연구를
지원해왔습니다.

스님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목련상과 옥관문화훈장,
조계종 포교대상 문화포교부문 공로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통도사측은 스님의 유지에 따라 화환은 일절 사양하고
법구는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님의 빈소는 통도사 설선당에 마련된 가운데
다비식은 치르지 않고 영결식은  9일 오후 2시
통도사 설선당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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