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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불이 낙서? 불교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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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23 08:38 조회1,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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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반송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훼불사건에 대해

경찰이 일반적인 낙서로 규정해

불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해운대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상황보고서에

피의자가 스프레이를 이용해 불상등에 낙서를 해 훼손했다고

부산지방경찰청에 보고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불교계는

훼불은 한국문화의 훼손이자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일반적인 낙서와는 엄연히 구분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경찰의 이같은 시각이 오히려 사건을 가볍게 만들어

다른 범죄를 야기시키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사안을 가볍게 표현하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며

보고서 작성시

적절한 문구를 심도있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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