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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불산케이블카반대위, "상부정류장 입지조건 부적격.. 사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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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3-12 16:09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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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불산케이블카반대위, "상부정류장 입지조건 부적격.. 사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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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불산케이블카반대 범시민대책위와 영축환경위원회는 오늘(1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부실·조작됐다"며 사업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는 "상부정류장은 붕괴위험이 높은 30m의 암석돔 아래 있어 안정성이 크게 우려되지만 사업자측은 이같은 위험요인을 은폐한채 '시공이나 지진발생시에도 안전율을 모두 만족한다'는 엉터리 안정성 검토자료를 내놨다"며 "이와함께 지형변화지수와 식생보전등급 자료, 고산지대 자생 잣나무 군락, 조류조사 등 여러부분에서 허위·조작된 부실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졸속으로 추진 중인 신불산케이블카 사업을 백지화하라"며, 공청회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에대해 사업자측은 "지형변화지수는 건축면적이 아닌 부지면적을 적용해야 하고, 잣나무 군락은 식물군락 기준에 미달된다"고 반박한뒤, "국내외를 보면 신불산보다 지형적으로 더 악조건인 곳에 케이블카가 설치·운영되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 전문가와 함께 추가 지질 현장조사와 식생조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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