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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울산 백양사 전 주지 목산당 지은대종사 영결식·다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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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2-28 17:15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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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울산 백양사 전 주지 목산당 지은대종사 영결식·다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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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원적에 든 영축총림 통도사 축서암 감원 목산당 지은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엄수됐습니다. 

 

오늘 영축총림 통도사 송수정 앞에서 거행된 영결식에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와 전 통도사 방장 원명 지종대종사,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과 전 주지 원산스님, 현문스님, 영배스님 등 사부대중이 동참해, 대종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으며, 영결식에 이어 연화대에서는 다비식이 거행됐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산중을 대표해 "대종사는 평생을 가람수호와 전법교화에 힘썼고 통도사에서 모든 것을 회향했다"며 "속히 사바세계 영축산으로 나투어, 생전에 다 못한 원력불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광스님은 문도를 대표해 "은사스님을 황망히 떠나 보내게 돼, 큰 참회를 한다"며 "앞으로 어른스님을 모습을 본받아 수행하고 실천하고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목산당 지은대종사는 1957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0년 구족계를 수지하고, 영축총림 통도사와 밀양 표충사, 울산 백양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6일 통도사 축서암에서 법납 68년, 세수 84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대종사는 "사바의 문을 닫고 열반에 들고자 한다. 그러나 할 얘기가 있어 잠시 망상에 머문다. 진허공에 다시 무엇을 언급하랴. 무(無) 자가 본성(本性)이로다. 나 이제 적멸보궁으로 귀의하노라. 시방 삼보여, 영원히 함께 하소서"라는 열반송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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