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울산불교방송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불자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뉴스 > 교계뉴스
교계뉴스

"노천당 월하대종사 수행정신 이어나갈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12-11 16:36 조회11회 댓글0건

본문

"노천당 월하대종사 수행정신 이어나갈 것"

 

월하대종사 탄신 110주기·열반 21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유영집 '무영수' 봉정

 

[앵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제9대 종정을 역임하며 불교정화운동과 종단개혁을 이끈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탄신 제110주기와 열반 제21주기를 맞았습니다. 

노천문도는 큰스님의 생애와 수행, 근현대 한국불교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유영집을 봉정하며,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수행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1_741.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1_8334.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1_8834.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1_9281.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1_9696.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2_0151.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2_0575.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2_109.jpg
90354ecdc0ebb2b6d4d1c2e49d756484_1733902602_1505.jpg
 

[리포트]근현대 한국불교를 이끈 큰스승 노천당 월하대종사 영전에 차 공양을 하고 삼배를 올립니다. 

 

평소 '하심'과 '전법'을 강조하며, 한국불교의 법통을 수호하고 영축총림 통도사의 전통을 계승한 선지식 월하대종사 탄신 제110주기이자 열반 제21주기를 맞아 추모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우리 (은사)스님은 일생동안 (불교)정화로부터 시작해서 수행을 열심히 잘 하셔서 타의 모범이 된다고 봅니다. 우리 스님의 은덕을 잘 받들어서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추모다례재에 이어, 노천당 월하대종사의 생애와 가르침을 한권의 사진집으로 엮은 유영집 '그림자 없는 나무, 무영수'가 봉정됐습니다. 

 

무영수에는 월하대종사의 생애와 수행, 그리고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6.25한국전쟁과 산업화·민주화를 거쳐, 불교정화운동과 종단개혁을 이끈 한국불교의 생생한 역사가 기록된 사진 300여점이 담겼습니다. 

 

특히, 1943년 금강산에서 찍은 사진과 1962년 불교재건비상종회 스님들과 옛 조선총독부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 한국전쟁 당시 제31육군병원으로 운영된 통도사의 1954년 사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이 실려, 한국불교와 종단 중흥을 위해 전법과 포교에 전념한 월하대종사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서트]현문스님/영축문화재단 이사장 - "저번에 '영축산에 달 뜨거든' 책자를 완간·발표했고, 이번에 '무영수' 책자를 발간함으로서 조금은 (은사스님에게)보답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문도·제자들이 더욱더 열심히 정진해서 스님에 버금가는 그런 스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축문화재단은 월하대종사의 자비희생정신과 생명존중사상을 널리 전하기 위해 제정한 '영축문화대상' 시상식도 봉행했습니다.  

 

올해 영축문화대상에는 학술문화부문 한국국학진흥원 김순석 수석연구위원, 봉사실천부문 인성기공 이정숙 부사장, 포교원력부문 KYBA대한불교청년회 장정화 중앙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유영집 제작에 도움을 준 현대사진관 정병택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고, 부산 해동고 우수 모범학생 10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