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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성파대종사 "수좌의 정신으로 당당하게 정진하라" 갑진년 하안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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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8-18 16:01 조회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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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성파대종사 "수좌의 정신으로 당당하게 정진하라" 갑진년 하안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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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불기 2568년 갑진년 하안거 해제법회가 전국 총림과 교구본사, 주요 선원에서 일제히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해제법어를 내리며 "수좌의 정신으로 당당하게 정진할 것"을 대중에게 당부했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갑진년 하안거 해제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이번 하안거 해제대중은 통도사 보광선원과 석남사 정수선원, 극락암 극락호국선원 등 304명입니다.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해제법어를 통해 "더위가 가장 심했던 올 여름, 한 사람의 낙오없이 원만히 회향하게 돼 감사하다"며 "다만, 수행에 있어, 정법이 아닌 방편만을 따르는 것을 경계하라"고 설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어떤 분이 제대로 정법을 설하지 아니하고 방편설을 했을 경우에 거기에 전부다 따라간단 말입니다. 눈 밝은 수좌는 그 말에 따라가지 않습니다."

 

이어 비록 석달간의 안거는 끝났지만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수좌의 정신으로 당당하게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우리가 사바세계에서 여러 일들을 다하고 있지만 자기 것을 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습니다. 당당하게 수좌의 정신으로 정진을.. 해제했더라도, 만행을 했더라도, 정진하는 정신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라고.." 

 

하안거 해제법회에 이어 백중기도 회향법회도 봉행됐습니다.  

 

중봉 성파대종사는 "백중, 우란분절 49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회향 때까지 잘 해줬다"며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도를 닦는 마음으로, 내 안의 부처를 찾으라"고 동참대중에게 주문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1000kg나 되는 무거운 것을 들수 있는 사람도 스스로 자기 몸은 자기가 못 듭니다. 그렇듯이 여러분은 자기가 부처이면서도 부처인줄 모르고 있습니다. 부처님 도 닦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합니다." 

 

동참대중은 49일간의 백중기도를 회향하며, 상단불공과 시식, 소대봉송 등을 통해 선망부모의 극락왕생 등을 서원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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