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연등축제, 오늘 개막.. 사흘간 태화강국가정원서 개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024 울산 태화강연등축제'가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축제는 오늘 오후 7시 중구 성남동 시계탑사거리에서 출발해, 울산교사거리와 태화루를 거쳐,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이어지는 제등행렬을 시작으로, 오후 8시 개막식이 거행됩니다. 

축제 둘째날인 내일은 울산청년들을 응원하는 밴드버스킹 공연과 토크콘서트, 부처님 찬탄 게송대회가 열리고, 태화사 부처님 이운식과 봉축법요식이 봉행됩니다. 

축제는 모레, 인기가수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연무대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며, 축제기간 내내, 명상과 사진 미디어 전시, 차 시음회 등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혜원스님은 "불교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이번 울산 태화강연등축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찬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