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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 종정 예하 "아침이 오니, 안팎에 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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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2-24 14:47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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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 종정 예하 "아침이 오니, 안팎에 환하구나"

 

[앵커]전국 선원에서 일체 외부출입을 끊고 수행에 매진해온 스님들이 겨울 석달 안거를 마치고 만행에 나섰습니다.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영축총림 통도사 동안거 해제법회에서 "아침이 오니, 어둠이 사라져 안팎이 환해졌다"고 법문을 설했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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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동안거 해제법요식. 

 

겨울 한철 외부출입을 끊고 수행에만 몰두해온 통도사 안거대중이 석달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통도사 안거 해제대중은 통도사 보광선원과 극락암 호국선원, 석남사 정수선원 등 모두 270명입니다.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석달간의 고된 안거수행을 무사히 마친 대중들의 수행력을 높이 칭찬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정진을 열심히 하시는 스님들의 그 정진력으로 외호도 잘 돌아가고, 총림이 아주 무사하게 오늘 회향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대단히 수고하셨고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어둠의 무명을 밝혀 견성하는 것이 수행의 목적"이라며, "아침이 오니 어둠이 사라지고 안팎이 환해졌다"는 해제법어를 설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밖이 어두울 때, 안에 불을 켜놓으면 안은 밝고 밖은 안 밝은데, 아침이 되서 밝으면, 밖에도 밝고 벙 안도 다 밝아집니다.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없으면 육창의 풍월이 스스로 새롭고 스스로 맑아집니다."

 

통도사 수행납자들은 이제 산문 밖의 또다른 수행의 길을 떠났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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