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울산불교방송, 11월 2일 롯데호텔서 '제14회 울산차문화한마당' 개최

BBS울산불교방송이 11월 2일 오후 1시반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차향 가득한 제14회 울산 차문화 한마당'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울산다도예절협회의 '향도-격화훈향법' 다례시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영축다도회 '앵통가루차 명상' 시연, 차학술세미나, 통도요 김진량 작가의 특별전시 '보궁향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삼귀의·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인사말과 축사, 그리고 울산 차문화 계승·발전에 공로가 큰 한국차인연합회 정로회 최인숙, 태화문화차인연합회 권옥희, 삼다행차회 임위순 회장 등 3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로 꾸며지며, 울산불교방송 합창단과 무용단, 퓨전국악밴드 오방가르드의 축하공연도 마련됩니다. 

이어 경주 기림사 부주지 영송스님의 '한국 차문화 이야기', 부산대 이병인 교수의 '한재 이목의 다부'를 주제로 하는 차학술세미나가 열립니다. 

행사장은 울산차인연합회와 통도사선다회 등 10여개팀이 꾸민 차자리를 비롯해, 다양한 차 시음회와 다례체험장이 운영됩니다. 

BBS울산불교방송 이진용 사장은 “울산의 차문화는 140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문화로, 이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차인들의 화합과 차문화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울산차문화한마당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