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0회 밀양 표충사 사명대사 추계향사 봉행

'제560회 사명대사 추계향사'가 오늘(16일) 경남 밀양 표충사 경내 표충서원에서 봉행됐습니다. 

추계향사는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과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박일호 밀양시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불교제향인 종사영반과 유교제향인 석전의례 등 불교와 유교의례로 진행됐습니다.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은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중동전쟁이 시작됐고,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도 고요하지 않다"며 "400여년 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서산·사명·기허대사 등 3대 성사의 호국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