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도 대가' 범주스님의 선묵회고전 in 울산

'달마도의 대가'로 불리는 속리산 달마선원장 범주스님의 선묵 회고전이 울산에서 열립니다.

범주스님의 선묵회고전이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범주스님의 회고록 '나를 찾아 붓길을 따라서'를 기념하고 수좌복지 후원을 위한 것으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스님들에게 기부됩니다.

전시에서는 범주스님이 50여년간 선 수행을 하며 그린 달마도와 포대화상, 산수만행도 등의 선묵화 150여점이 선보이며, 서울과 울산에 이어 대구와 부산 등지에서 전시회가 마련됩니다.

범주스님은 "선화는 한마디로 '힐링아트'이고, 팔만대장경의 훌륭한 가르침이 압축돼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마음 속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