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팡파르'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발원하는 '울산 태화강연등축제'가 불기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내일과 모레 이틀간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립니다.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와 태화강연등축제조직위원회가 마련하는 이번 축제는 불교문화역사 체험과 시민화합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첫째날인 내일은 봉축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나눔의 미덕 '만발공양',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는 발우공양 체험, 소원등 띄우기 등으로 진행됩니다.

둘째날인 모레는 BBS울산불교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봉축법요식이 오후 4시 반부터 엄숙히 거행되며, 오후 5시 반부터는 울산BBS가 마련하는 시민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이 태화강둔치 행사장을 시작으로 울산시청과 달동 롯데마트 사거리, 번영사거리, 백화점 사거리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 회장 만초스님은 “울산지역 불교계 에너지가 한 곳으로 응집돼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