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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TV]'한지가 미술작품으로..' 국제현대작가 한지미술전 in 울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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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5 18:19 조회2,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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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TV]'한지가 미술작품으로..' 국제현대작가 한지미술전 in 울산 개막

앵커)'우리나라 전통 종이'라고 하면 한지가 떠오르는데요.

오랜 시간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와 함께해온 한지가 독특한 예술작품으로 변신해, 울산시민을 찾았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국제현대작가 한지미술전에 울산불교방송 박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불이. 무엇이 둘이 아닌가?

작가는 한지 위에 그림을 그리고 은박을 덮어 다시 갈아내는 작업을 통해 '있음과 없음이 둘이 아니다'는 유무불이 메시지를 전합니다.

35년째 전통종이와 닥섬유를 연구해온 영담한지미술관의 '국제현대작가 한지미술전'.

이번 전시회는 영담한지미술관에서 만든 종이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국내외 작가들의 합동전으로, 지난해 서울에 이은 두번째 전시횝니다.

인터뷰)영담한지미술관 관장 영담스님-"울산의 경제지수는 높지만 문화지수는 낮습니다. 이에 전통종이 한지를 이용한 양질의 작품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18명은 각기 다른 시대적·문화적 배경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지'라는 같은 바탕 위에서 개성넘치는 예술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영담한지미술관 관장 영담스님- "한지가 현대작가들에게 매력적인 미술소재로 각광받는 이유는 한지가 질기고 부드러우며 물감을 품어주는 깊이가 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종이' 한지의 역사는 절집에서 스님들에 의해 맥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는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간행된 수많은 경전과 시서화 등으로 남아있습니다.

클로징)이번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오는 18일 '불교정신과 한지문화 역사'를 주제로 한 한지특강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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