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늘(19일) 청내 강당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봉축법요식은 덕진스님을 비롯한 경승단과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스님, BBS울산불교방송 이진용 사장, 그리고 이호영 울산경찰청장과 변지희 불자회장 등 불자경찰들이 동참한 가운데,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관불과 법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스님은 "기둥없는 집이 있을 수 없듯이, 국민의 안전과 평안은 경찰 여러분들의 어깨에 달려 있는만큼 자부심을 갖고 업무를 행하길 바란다"며 "자비와 사랑, 이해가 있는 부처님오신날 되길 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울산의 모든 경찰관이 청렴한 자세로 선을 행한다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의 평화 부처님의 세상'이라는 올해 봉축표어처럼 울산시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