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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을미년 백중기도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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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9-06 16:06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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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을미년 백중기도 회향

 

[앵커멘트]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불기2569년 을미년 백중(우란분절) 49일 천도기도' 회향식을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선망부모와 무주유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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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난 7월 20일 입재에 들어간 영축총림 통도사의 49일 백중기도. 

 

통도사 반야암 감원 지안스님과 동화사 율주 현진스님, 통도사 강주 인해스님,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 등이 차례로 법사로 나서, 백중의 의미와 효행에 대한 법을 설했습니다. 

 

49일간의 백중기도 회향일에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가 법상에 올랐습니다. 

 

성파대종사는 먼저,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선망부모와 일체중생 무주유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49일간 정진해온 사부대중을 격려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선망부모를 극락에 잘 보내고, 일체중생 무주유주 고혼들까지 다 부처님 세상으로 불러, 법문을 듣게 해서 잘 알아차리게 해서, 지옥에 가지 말고 극락세계로 가라고.."

 

성파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사람의 몸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복덕이고, 인생을 살며 배워 아는 것은 지혜"라며 "아는 도리를 제대로 알고, 내뱉는 말을 신중히 하라"고 설했습니다. 

 

[인서트]중봉 성파대종사/조계종 종정 -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아는 도리입니다. 말의 화살을 가벼이 쏘지 말라. 한번 사람 귀에 꽂히면, 힘이 있어도(힘으로도) 빼낼 수가 없다."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도 49일간 무탈하게 정진을 회향한 사부대중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인서트]현덕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효심 같아요. 효심. 효도하는 마음. 효도하는 마음이 시작이 되서, 가족을 살리고, 어른들 잘 모시고, 세상의 생명을 존중하고자 하는 그 마음의 바탕이 효심인것 같아요."

 

사부대중은 상단 불공과 회향법문, 시식에 이어, 소대까지 이운행렬에 나서는 봉송의식을 거행하며, 선망부모와 일체중생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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