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에 대해
조계종이 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태국 현지에 파견됐던 선발대의 보고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우선 미화 3만불의 긴급자금을
WFB를 통해 태국에 지원하는 한편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긴급구호단을 파견해 직접 구호물품을 배포할 계획입니다.

구호단은 사회부장 혜경스님을 단장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사회부 국제팀 관계자,
기자단을 비롯해 1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현지 구호사업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의 수도 방콕은 중심지 일부를 제외하고
시 외곽 대부분이 물에 잠겨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은 1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의: 02-723-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