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찰 동안거 결제, 하루10시간 화두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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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10 13:26 조회2,0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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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이 겨울철 3개월 동안
일체의 외부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매달리는
동안거 결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합천 해인사를 비롯한 조계종 산하 전국 백여개 선원
2천 2백여 수좌스님들은 오늘 오전 10시
사찰별로 동안거 결제 입재법회를 열고
방장 등 어른스님들로부터 법어를 청해 들으며
비장한 수행각오를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는 오늘 내린 법어에서
"생의 한 편에 얽매여 사를 보지 못하거나
사의 한 편에 얽매여 생을 보지 못한다면
이것은 제대로 된 화두를 들고서 결제하는 납자라고 할 수 없다"며
수행자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결제에 들어간 스님들은
앞으로 화두 만을 든채, 묵언정진과 철저한 대중생활로
하루 10시간 이상,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 돌입하게 됩니다.
앞서 스님들은 어제 저녁
선방에 모여 대중생활에서 맡아야 할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을 작성했습니다.
일체의 외부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매달리는
동안거 결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합천 해인사를 비롯한 조계종 산하 전국 백여개 선원
2천 2백여 수좌스님들은 오늘 오전 10시
사찰별로 동안거 결제 입재법회를 열고
방장 등 어른스님들로부터 법어를 청해 들으며
비장한 수행각오를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는 오늘 내린 법어에서
"생의 한 편에 얽매여 사를 보지 못하거나
사의 한 편에 얽매여 생을 보지 못한다면
이것은 제대로 된 화두를 들고서 결제하는 납자라고 할 수 없다"며
수행자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결제에 들어간 스님들은
앞으로 화두 만을 든채, 묵언정진과 철저한 대중생활로
하루 10시간 이상,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 돌입하게 됩니다.
앞서 스님들은 어제 저녁
선방에 모여 대중생활에서 맡아야 할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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