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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홍제사 표충비,18일 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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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21 09:07 조회2,4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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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중대사가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홍제사의 표충비가
7년만에 많은 땀을 흘려
나라에 곧 큰 일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인 홍제사 표충비는
18일 오후 1시부터
비석 전체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해,
1시 40분부터는 본격적으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표충비는 임진왜란 당시 국난을 극복한
사명대사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영조 18년 1742년에 건립됐으며,
표충비는 1984년 갑오경장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
처음으로 땀을 흘린 뒤 3.1운동과 6.25전쟁,
5.16 쿠데타 등
국가 중대사가 있을 때마가 땀을 흘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에 표충비가 많은 땀을 흘린 기록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있었던 2004년 3월 초였으며,
표충비가 땀을 흘린것은 공식집계로 이번이 77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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