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자의 길을 택했던 날인 출가재일을 맞아
전국사찰에서는 그 뜻을 되새기는 법회가 열립니다.

서울 조계사는 오늘 오전 11시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을 초청법사로
출가재일 입재 법회를 열며, 봉은사는
오늘부터 오는 다음달 7일 열반재일까지를
특별정진기도 주간으로 정하고 연속 법회를 봉행합니다.

특히 봉은사는 오늘부터 특별정진기도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책 <부처님의 생애> 합송과
108배 절하기 등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전국 100여곳의 사찰에서는
출가열반절을 맞아 108배 정진과 참회 발원 정진 등을 하며,
부처님의 출가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스님들의 노후문제 해결을 위한 승보 공양 운동과
모금 운동 등도 함께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