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종교의 성지를 찾아
종교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됩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내일부터 8일까지
천주교 제주도 면형의집 일정을 시작으로
전국 7곳에서 '2012 이웃종교 스테이'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천주교 스테이를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에는
대전 수운교 본부에서 민족종교가,
20일부터 22일에는 경주 용담성지에서 천도교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유교가 잇달아 이웃종교 스테이를 엽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8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개신교가 수도권 근대문화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원불교는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영광 영산성지에서
각각 이웃종교 스테이를 실시합니다.

불교는 다음 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마지막으로 이웃종교 스테이를 펼칩니다.

이웃종교 스테이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2012 이웃 종교 화합주간'의 일환으로 열리며
각 행사에는 미리 신청받은 40명씩
모두 280명의 종교인과 일반인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