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종교편향적 미디어 정책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BBS 불교방송이
내일 미디어렙 문제에 대한 긴급 TV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불교방송은 내일 오후 5시 마포 사옥 TV 스튜디오에서
특집 TV좌담 '위기의 불교방송,종교편향 미디어정책 이대로 좋은가'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TV 간담회에는 시사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사회로
조계종 종교차별특위 위원장 주경 스님,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박상헌 정치평론가가
토론자로 출연하고 방송은 모레 저녁 7시입니다.

이와함께 불교방송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고성국의 아침저널은
오는 31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불교방송의 공영미디어렙 지정을 촉구하는
특집 공개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사찰에 이어
불교방송 마포 사옥 외벽에도 조만간
정부의 종교편향적 미디어 정책을 규탄하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됩니다.

한편 불교방송은 오늘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청사 앞에서
방통위를 규탄하는 릴레이 1위 시위를 닷새째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