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을
일반회계 228억,
특별회계 197억9천여만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오전 종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예산안을 심의해 결의하고,
다음달 1일 열리는 제192회 정기중앙종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관계자는
"내년이 33대 집행부가 마무리되는 해인 만큼
그동안 추진해온 핵삼 주요과제들에 대한
성과를 모으는데 예산을 집중했고 쇄신과제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고 예산기조를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등회 연등축제 예산은
기존 총무부에서 문화부로,
종립선원특별지원금은 교육원에서 총무부로,
군종특별교구예산은 총무부에서 포교원으로
이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계종의 내년도 예산에는
템플스테이 예산 300억은 제외됐으며
보조금과 인건비는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