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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주사 ‘가을산사로의 초대’ 27-31일 산빛가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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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23 17:13 조회2,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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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주사 ‘가을산사로의 초대’ 27-31일 산빛가람제
창원 성주사가 불자들과 시민들을 위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한마당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곰절로 널리 알려진 성주사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경내 일원에서 ‘곰절 산빛가람제’를 엽니다.

매년 10월의 마지막 주에 열리고 있는
성주사 산빛가람제는
올해로 15번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을 산사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습니다.

‘침묵으로 떠오르는 산빛처럼’이라는 큰 주제 아래
올해 산빛가람제의 시작은
고즈넉한 산사에 클래식이 흐르는 무대로 꾸며집니다.

오는 27일 저녁 7시 경내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곰절 산빛음악회’로,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씨와
현악기 연주자들로 이뤄진 ‘꼬니-니꼬 챔버 앙상블’,
전통음악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그룹 ‘고래야’의
초청공연이 마련됩니다.

이날 오후에는 초청공연에 앞서
지역내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의 14주년 기념법회와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산빛가람제 둘째날인 28일은
특색있는 시연회들로 짜여졌습니다.

성주사 곰절공양반이 오전 10시부터 경내 불모루에서
지난 1년 동안 갈고닦은 ‘사찰음식 시연회’를 열고,
이어 오후 1시에는 대웅전 앞마당에서
정엄스님의 ‘선다시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오후 6시 설법전에서는
‘침묵으로 산빛을 노래하다’라는 주제의
시낭송회도 열립니다.

특히, 이날 성주사는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초청,
사찰음식 시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각 국의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어서 산빛가람제 셋째날인 29일에는
창원시니어클럽 주관의
'노인일자리 한마당대회‘가 오후 5시 설법전에서 열리고,
30일에는 성주사 불모차반의 ‘차담나누기 프로그램’이
오후 6시30분 성주사 108계단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날인 31일은
성주사 가릉빈가 찬불단이
저녁 7시 설법전에서 음성공양을 올리면서,
올해 성주사 곰절 산빛가람제를 갈무리합니다.

한편, 성주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산빛가람제 기간 중,
다송가마 도자기 전시회와
서각반의 ‘나무의 향기 서각전’도 경내에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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