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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호국도량 울산 신흥사, 지역 첫 호국승병위령천도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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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01 14:04 조회2,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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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호국도량 울산 신흥사, 지역 첫 호국승병위령천도재 봉행



울산 동해안으로 침입하는 왜적을 막기위해 승병을 훈련시킨 호국도량 울산 신흥사가 호국승병의 넋과 뜻을 기리기 위해 오늘 오전 경내 대웅전에서 위령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신흥사 주지 묘경스님은 "신흥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로, 특히 임진왜란 때 울산에서 처음으로 승병이 봉기했다"며 "울산인의 호국충정의 정신적 주춧돌이라고 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라 선덕여왕 4년인 635년 명랑조사가 창건한 울산 북구 신흥사는 678년 문무왕 당시 왜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승병을 훈련시킨 곳으로 울산지역 승병활동의 거점이 됐으며, 특히 임진왜란 때는 최초로 승병이 봉기해 북구 기박산성 전투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정유년 울산 도산성전투에서 왜적에 의해 사찰이 전소된 이후 간신히 명맥만 유지해오다 조선 인조 24년인 1646년 복원이 이뤄져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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