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토사 덕진스님, 제25회 울산문학상 수상

울산 정토사 회주 덕진스님이 울산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울산문인협회는 어제(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5회 울산문학상 시상식'을 열어, 덕진스님과 권영해 시인, 안혜자 수필가에게 울산문학상을 수여했습니다. 

울산문인협회는 "덕진스님의 시 '상사화 이변 - 꽃무릇'은 자연의 작은 이상을 발견해, 인간의 감정의 흔들림으로 확장해 보여줬다"고 평했습니다.   

한편,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한 정토사 회주 덕진스님은 1992년 '문학세계', 2007년 '한국수필'을 통해 각각 시와 수필로 등단했으며, 시집 '문 없는 문을 열고', '꽃처럼 햇살처럼', 수필집 '찾기 전에 누리는 행복' 등을 펴내는 등 수행자의 삶 속에서도 꾸준히 문학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