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울산 여여선원, 33관음후불탱화 봉안·점안법회 봉행

대한불교 조계종 울산 여여선원은 오늘 33관음후불탱화 봉안식과 점안식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법회는 지오 큰스님과 효암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법공양과 삼귀의례, 학생 장학금과 BBS울산불교방송 제2의 개국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봉안된 33관음후불탱화는 전통탱화의 틀을 벗어난 작품으로, 남성스럽고 힘이 있는 초기 고대 인도의 관세음보살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여선원 주지 효암스님은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 관세음보살님을 모셨고, 연말을 맞아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2015년 새해에는 간절곶 간절암 불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