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립·갈등해소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단' 울산방문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 해소를 위한 대한불교 조계종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단이 오는 22일 울산을 방문합니다.

지난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과 경남지역을 잇따라 방문한 순례단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울산의 관문인 처용암을 시작으로, 울산지역 공단과 현대자동차를 도보로 순회할 계획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좌우대립이나 산업단지 건설 과정에서 희생된 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와 가수 김현성을 비롯한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민통합문화제를 태화강 둔치에서 마련합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세계적인 선사 유적지인 반구대 암각화와 강동주전해변, 월성원전 1호기가 있는 경주 양남을 방문한 뒤, 남구 옥동 정토사에서 울산대 한삼건 교수의 강연을 끝으로 울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