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입재.. 한달간 선지식 릴레이 법문 이어져

제46회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가 오늘 입재에 들어가, 다음달 28일까지 한달간 계속됩니다.

통도사는 오늘 경내 설법전에서 사부대중 5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화엄산림대법회 입재식을 가졌습니다.

올해 법회는 오늘 통도사 방장 원명스님의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전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과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스님, 문수사 주지 월파스님,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등 우리나라 선지식들의 법문으로 꾸며집니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법성게 법회도 마련됩니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는 대한민국, 한국불교에서 유일하게 한달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법회로, 이를 계기로 부처님의 깨달음과 말씀을 실천하는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는 1971년 경봉스님이 극락암에서 마련한 화엄법석을 시초로 해마다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 대중법회로, 연인원 20만명이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