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산 선암호수실버문화축제 성료

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이 경로의달을 맞아 마련한 '제2회 선암호수실버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노인과 힘을 뜻하는 '시니어(Senior)'와 '에너지(Energy)'를 합성해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의 '시너지(Synergy)'를 주제로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이사 종선스님과 서동욱 남구청장, 박맹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어르신과 어린이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광복70주년과 115회 독도의날을 기념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와 실버공연, 걷기대회를 비롯해 노년의 성 상담과 건강상담·마사지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해 세대간 벽을 허무는 추억여행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습니다.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이성호 관장은 "살기좋은 지금을 만들기 위해 청춘을 바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았고, 특히 광복70주년과 115회 독도의날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축제로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