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고불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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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7 17:52 조회2,7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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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고불식 봉행
앵커멘트)영축총림 통도사의 제29대 주지 향전 영배스님 진산 고불식이 오늘 봉행됐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R)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향전 영배스님의 진산 고불식이 열린 통도사 설법전이 사부대중 2천여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메르스 확산 여파로 간소히 치를 예정이었지만 방장 원명 지종대종사와 선진 월파대종사를 비롯한 산중어른 스님과 많은 이들이 영축총림의 새로운 주지스님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신임주지 영배스님은 고불식을 통해 불지종가 국지대찰 통도사 주지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았음을 부처님전에 고했습니다.
인터뷰)영배스님/제29대 통도사 주지 - ""불지종가의 가풍을 계승하고 국지대찰의 면모를 일신하여 조계종단을 대표하는 중심 사찰로서의 발전에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역량을 다
할 각오로 서원을 세웠습니다"
영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통도사의 4대 운영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자장율사의 창건정신 계승을 위해 종단의 수계산림을 항시 수용하고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
둘째, 체계적인 수행과 교육, 포교를 위한 본말사간 체제개편.
그리고 셋째, 산중갈등을 해소하고 영축총림의 긍지를 갖고 수행할 수 있는 화목한 공동체 문화 형성.
마지막으로 넷째, 1400년 전통의 수행도량은 보존하되 신도와 일반시민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총림 사부대중의 동참과 화합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영배스님/제29대 통도사 주지 - "그러나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총림을 운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어른 스님들과 대중스님, 그리고 신도님들께서 좋
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소임자들과 논의하고 검토하여 수용하겠습니다"
한편, 향전 영배스님은 경하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총무국장과 박물관장을 비롯해 BBS불교방송 상무와 동국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울산 흥덕사 주지와 불교신문사 사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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